오늘도 깊어가는 가을 날씨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구름만 가끔 지나며 종일 파란 하늘이 함께 하겠는데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도 빠르게 오르는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약 9도로 쌀쌀했지만, 낮 동안 23도까지 오르며 선선해 바깥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에는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광주 23도, 대구와 대전 22도로 어제보다 약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도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에는 북상하는 21호 태풍 '란'의 간접 영향으로 해상에는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21호 태풍 '란'은 필리핀 동쪽 먼바다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금요일까지 우리나라를 향해 북서진하다가, 토요일부터 방향을 살짝 틀어 일본을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점차 세력이 강해지면서 우리나라 남해상과 동해상에도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는 일요일쯤, 강한 비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교차가 점점 더 커지면서 요즘 감기로 병원에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겉옷으로 체온 유지 잘해주시고요, 생강차나 모과차 같은 전통차로 건강 챙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101710091036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